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

[포쓰저널]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회장은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세이도 그룹 우오타니 마사히코(魚谷雅彦)씨 회장을 초청해 '여성의 경영참여확대:기업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창립 3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우오타니 마사히코 회장은 일본 코카콜라에서 사장과 회장을 역임하고 2014년 4월 일본 최대 화장품 업체인 시세이도 회장에 취임했다. 2017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0억엔(약 1조원) 매출을 올리는 등 시세이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WCD는 기업 내 여성의 이사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단체로 기업의 여성 이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8000명의 회원이 있으며 한국은 2016년 7월 74번째로 가입했다.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회장에 이어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7월 2대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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