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진행된 센트리온그룹-KDB산업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그룹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KDB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이날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진행된 서명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등을 비롯해 양측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과 산업은행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향후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이달부터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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