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2023년까지 190개소에 충전시설

염지은 기자 승인 2019.09.08 00:00 | 최종 수정 2019.09.08 14:22 의견 0
무료 충전서비스 제공 SK주유소.
 무료 충전서비스 제공 SK주유소.

[포쓰저널]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9일부터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SK에너지는 주유소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연내 20개소, 내년 40개소, 2023년 190개 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SK에너지 측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도입에 대해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친환경 가치를 높이고, SK주유소를 모든 자동차 고객들이 활용하는 에너지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 한국에너지공단,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국 SK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SK에너지는 29일까지 3주간은 전국 10개 주유소에서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유소는 부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경기 동탄셀프주유소, 포항 V2010주유소, 서울 양평 주유소 등이다.

SK에너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운전자는 이 기간 중 주유소 운영 시간(6시~24시) 내에 무료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를 발급받기 전이라도 문자로 전달된 멤버십 카드번호를 비밀번호와 함께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주유소에는 DC콤보와, 차데모 방식 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100kW급 초급속 충전기가 갖춰져 있다.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회 충전에 약 400km를 달릴 수 있는 니로EV(충전용량 64kWh)는 방전 상태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울 양평주유소에는 DC콤보와 차데모 외에 AC급속 충전 방식을 지원하는 50kW급의 급속 충전기가 설치됐다. DC 콤보 방식은 미국, 유럽차의 충전표준으로 현대차의 아이오닉(2017년 이후 출시 차량)과 코나, 기아차 니로도 이 방식을 사용한다.

AC급속 방식은 르노자동차, 차데모 방식은 기아차 레이(RAY)과 쏘울, 닛산 리프의 충전방식이다. 차데모 방식은 어댑터 사용시 테슬라도 충전 가능하다.

SK에너지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끝나는 이달 30일부터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SK주유소를 비롯한 전국 전기차 충전소 위치는 SK주유소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와 ‘EVwhere’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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