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로고./이미지=넥슨
넥슨 로고./이미지=넥슨

[포쓰저널=문기수] 넥슨은 도쿄주식거래소에 1분기 연결재무재표를 공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9498억원으로 전년대비 3%, 영업이익은 5367억원으로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49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늘어났다.

넥슨이 지난해 4분기 당시 예상한 실적보다 웃도는 매출을 기록해 업계는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 스토리, 피파온라인 4 등 스테디 셀러와 모바일 신작 AxE(액스),메이플스토리M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역별 매출은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한 데 비해, 한국은 14%, 일본은 31%, 북미은 2%, 유럽 및 기타는 61% 각각 상승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온라인이 전년 동기 대비 83%, 모바일게임은 전년 동기대비 17% 상승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중국, 한국의 매출이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9%~8.3% 성장한 1조4806억 ~1조5275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6%~7.8% 감소한 6653억원 ~7701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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