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자동차보험료가 새해에 3.0∼3.5% 가량 오른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손보사의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이 높아지면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내년 1월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가 본격적으로 인상된다. 현대해상이 평균 3.4%, DB손해보험이 평균 3.5%, 메리츠화재가 평균 3.3%, KB손해보험이 평균 3.4% 가량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도 이달 중 상품위원회를 열어 자동차보험료 인상률과 시기를 확정한다.

정확한 인상률은 다음달 중 각 손보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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