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 /사진=제너시스 BBQ 홈페이지 캡쳐.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 /사진=제너시스 BBQ 홈페이지 캡쳐.

[포쓰저널=임창열 기자] 경찰이 회삿돈으로 자녀 유학자금을 충당해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63)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소재 제너시스BBQ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윤 회장이 회삿돈을 자녀 유학 자금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해 왔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횡령 자금 관련 회계 서류와 계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KBS는 윤 회장이 아들 윤혜웅씨의 미국 유학 생활비로 8년 간 매달 1만7000 달러(약 1920만원)씩 현지 법인 직원 급여로 처리했다고 폭로했다. 방송 제보자는 총 횡령액이 10억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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