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CJ제일제당은 과일발효초 '쁘띠첼 미초' 지난해 일본 매출이 전년에 비해 70% 성장한 약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쁘띠첼 미초'는 2015년 약 40억원의 매출에서 3년 만에 무려 7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올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 측은 기대했다.

일본 희석식 음용식초 시장은 '쁘띠첼 미초'에 힘입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9% 성장률을 보였다.

'쁘띠첼 미초'는 현미를 발효한 흑초 중심으로 형성됐던 포화 시장에서 맛과 컨셉트를 차별화시킨 '과일발효초'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며 신시장을 창출했다. 

CJ제일제당은 특히 '쁘띠첼 미초'가 미용에도 좋은 K-뷰티 음료임을 강조하며 젊은 층을 공략, 2030세대 구매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채널도 성장 유통 경로인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로드쇼를 진행하고 2030 여성이 주로 찾는 드러그스토어와 편의점,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3월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형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12년 처음으로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 진출했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펼친 전략들이 인지도 확대, 매출 성장, 시장 영향력 확대 등의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쁘띠첼 미초'를 K-뷰티 음료의 선두주자로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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