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인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삼성패션디자인펀드)'의 세 번째 1등 수상자로 '모이아(MOIA)'의 임유정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이아는 2017년 임유정 디자이너가 론칭한 중가 여성복 브랜드다.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에 심플한 베이직 디자인이 중심인 브랜드다. 셔츠, 드레스, 재킷 등이 주요 아이템이다.

sfdf의 평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사내 디자인실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집단 평가 50%와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 대중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됐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모이아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은은한 디자인으로 패션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모이아 뿐 아니라 제이청과 비아플레인이 패션의 격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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