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16년 인도한 초대형LPG선./사진=한국조선해양

[포쓰저널] 현대중공업이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중공업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6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8월 코스피 입성이 관측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공동 주관사는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 CS증권이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 분할돼 2019년 6월 3일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면서 기존 현대중공업을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울산조선소를 운영하는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한국조선해양을 지배하고 한국조선해양이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거느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지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00%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8조3102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 당기순손실은 -4315억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3조7997억원, 자기자본은 5조360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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