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74억 5%↑, 당기순익 53억 41%↑
별도 기준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실적

나스미디어 1분기 실적요약./자료=나스미디어

[포쓰저널=정환용 기자] KT그룹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익이 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한 6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억 원으로 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2% 증가한 53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3억 원, 영업이익은 5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3.9%, 28.9% 증가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주요 옥외매체인 지하철 5, 7, 8호선과의 계약이 종료됐지만 주력 사업인 온라인 배너광고(DA)에서 광고주 온라인 마케팅 예산이 증가하며 성장세가 유지됐다고 나스미디어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 방송광고는 신규 광고주 확보, IPTV VOD와 방송채널 판매 확대가 매출 향상을 견인했다.

나스미디어는 2분기에 리워드마케팅 플랫폼과 가상물리시스템(CPS) 전문 플랫폼의 신규 출시로 인한 모바일플랫폼의 성장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1분기에 출시한 KT 통신 고객 데이터 기반의 문자광고상품인 ‘케이딜’(K Deal)이 고객 타겟팅을 통한 문자 발송으로 구매 전환율을 높여, 이로 인한 거래액과 수익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자체 미디어 커머스는 2분기에 카테고리몰 오픈, 자사브랜드 출시 등이 예정돼 있다”며 “미디어랩뿐 아니라 커머스 분야까지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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