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조혜승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6.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32억2500만원으로 52.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58억4800만원으로 133.8% 급증했다.

백화점 부문은 별도 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7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74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면세점 부문은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2153억원으로 169.3% 늘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 부문은 더현대서울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점 오픈을 비롯해 패션 상품군의 소비 회복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면세점 부문은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등 신규점 오픈, 수입 화장품 매출 비중이 늘면서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82억원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