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개 단지 대상.. 8개월간 일자리상담 서비스

28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일자리 상담 및 취업연계 사업 발대식에서 LH와 내일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입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상담기관 ‘내일로'와 함께 '2021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내일로는 저소득층 및 청년 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고용복지 서비스,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는 전문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직업훈련 연계,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입주민 지원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수도권 내 임대주택 40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 5개월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1만건 이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을 받은 입주민 중 430명이 사무보조, 생산직,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에 성공했다.

LH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수도권·대구·대전·전남 소재 80개 임대주택 단지로 확대하고, 서비스 제공기간 또한 8개월로 확대한다.

일자리 상담을 희망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별 정해진 상담 요일에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80개 단지 및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