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수력원자력·스프랏코리아와 업무협약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그린에너지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사업 개발 및 투자펀드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은행은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가칭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펀드)에 출자하고 투자 사업에 대한 선순위 대출 등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사업 개발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전소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해 발전소 건설과 관리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스프랏코리아는 펀드의 운용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선도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기후금융, 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과 금융사의 협업을 통해 선진화된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과 함께 글로벌 뉴딜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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