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1조1558억원 90.5% 급증

NH농협금융지주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사진=NH농협금융지주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0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4%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계열사가 농협중앙회에 매년 납부하는 분담금 1115억원을 부담하기 이전 순이익은 682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조15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5% 급증했다.

비이자이익은 463.9% 증가한 5949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7% 늘어난 5387억원을 달성했다.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성장에 힘입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도 전략적 자산운용 및 주가 상승 등으로 4824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47%, 대손충당금적립률 141.46%를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각 0.01%p, 1.45%p 개선됐다.

수익성 지표는 ROE(자기자본이익률) 10.68%, ROA(총자산순이익률) 0.61%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494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2%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0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61억원으로 25.0%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 3744억원, 순이익 2575억원으로 각각 596.0%, 699.6% 급증했다.

NH농협생명(425억원), NH농협손해보험(278억원)의 순이익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733.3%, 212.4% 대폭 개선됐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 확충, 농업금융 역할 강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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