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 풀무원, 화재 후 재건한 ‘강화도 우리마을’ 새 콩나물 공장 준공식 참석

풀무원은 갑작스런 화재로 전소됐다가 2년여 만에 재건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 새 콩나물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새 콩나물 공장을 사회 각계각층 3600여 명의 정성 어린 성금과 지자체의 지원에 힘입어 지상 2층 연면적 1329㎡ 규모로 화재 이전 공장(1100㎡) 보다 더 넓게 지었졌다.

발달장애인의 근무 특수성을 고려해 생산 공정 전반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발달 장애인들이 일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됐다고 풀무원측은 설했다.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는 “강화도 우리마을 이대성 원장님과 관계자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콩나물 공장이 예전보다 훨씬 넓고 멋진 스마트 팩토리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은 앞으로 우리마을이 생산하는 고품질의 소중한 콩나물이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판매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CJ제일제당

◇ CJ 제일제당, '뉴 비비고 왕교자' 출시

CJ제일제당은 기존 ‘비비고 왕교자’를 업그레이드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비비고 왕교자’는 2013년 12월 출시 이후 2015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연평균 30%이상 지속 성장 중이다.

비비고 왕교자가 지속 성장해왔지만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존 제품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CJ제일제당 측은 리뉴얼 된 ‘비비고 왕교자’는 기존 왕교자의 강점인 피와 소의 조화로운 맛을 유지하면서도, 꽉찬 소와 살아있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당면은 줄이고 야채와 살코기 함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19일 오후 8시에는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IT 완성차 업계 신제품 론칭쇼 콘셉트의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언팩쇼’ 영상을 공개한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방송에서는 가수 딘딘이 출연해 새롭게 바뀐 비비고 왕교자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는 15일 선판매가 진행된다. 이달 말 전국 온 오프라인에 출시된다.

사진=농심

◇ 농심 무파마탕면, 광고 없이도 20년간 연매출 300억원

2001년 3월 출시된 농심 '무파마탕면'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농심은 무파마탕면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누적매출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무파마탕면은 2009년 이후로 TV 광고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매년 3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무파마탕면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무와 파, 마늘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소고기장국의 맛을 구현한 점이다. 또 '후첨 양념스프' 를 추가함으로써 향신 채소의 풍미를 한층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제품 패키지를 새로 입히는 등 브랜드 리뉴얼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무파마탕면 출시 20주년을 맞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무파마' 가 무엇의 줄임말인지를 적으면 정답을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무파마탕면을 1박스씩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진=오리온

◇ 오리온, '와클', '썬' 등 과자도 '인기 역주행'

오리온은 ‘와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 된 과자들이 단종 이전 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역주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재출시한 와클은 5주 만에 누적판매량 180만 개를 돌파했다.

2006년 단종된 와클은 당시 10대들 사이에서 독특한 식감으로 사랑 받던 제품이다. 오리온은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학창 시절 추억의 과자인 와클을 재출시 해달라는 요청이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쇄도하자 이에 화답,재출시를 결정했다.

2018년 4월 재출시된 태양의 맛 썬도 지난 달 출시 3년여 만에 누적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2019년 다시 선보인 치킨팝도 재출시 이후 470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요계에서 볼 수 있었던 인기 역주행 현상이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과 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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