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

성남시에 위치한 독거노인 어르신 댁에 방문한 성남시 독거노인센터 생활복지사 직원들이 그리팅 저당식단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그린푸드

[포쓰저널=윤수현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지역자치단체, 의료기관과 손잡고 고령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모델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경기도 성남시·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성남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저당식단과 출장 건강 검진 등을 제공하는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성남시 독거노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그리팅 저당식단과 건강식'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며 "식단은 성남시 생활복지사들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살피는 돌봄서비스를 할 때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는 기존 식단 제공 서비스에 출장 건강 검진 및 건강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소속 생활복지사를 통해 전반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하고 방문상담을 맡게 된다.

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의 경우 프로젝트 기간 출장 건강 검진과 건강 상담 서비르를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돌폼 프로젝트 대상 독거 노인들의 검진 결과에 맞춰 식단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정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되는 '고령층 건강식 제공에 따른 질병 예방 데이터'가 향후 고령화 사회의 건강케어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12만명으로 이미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그 중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이 159만명으로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가 '재가(집에 머무르는) 케어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하며 의미 있는 공익적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