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인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시초가(11만6000원) 대비 10.27%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5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으며, 지난 12~14일 3일간 주식 거래를 일시 중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신고가 55만8000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의 1주 가격은 액면분할로 11만1600원으로 바뀌었다.

이날 거래 재개와 동시에 1주당 가격이 18.30% 급등하며 13만2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시각 기준 장중 시가총액은 약 54조5885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중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