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방향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경기 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각 0.50%포인트, 0.25%포인트 잇따라 금리를 내려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낮췄다.
지난해 7·8·10·11월과 올해 1·2월에 이어 일곱 번째 ‘동결’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00명씩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염려되는 상황에 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완화적 통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