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이 뉴 시에나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토요타코리아

◇ 토요타,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WD(전륜구동)와 AWD(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사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246마력, 복합연비는 2WD 14.5km/L, AWD 13.7km/L를 달성했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적용된다.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적용됐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 파워 백 도어도 기본 제공된다.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된다. 2열에는 11.6인치 화면이 장착되고, 레그 서포트가 포함된 오토만 시트로 승차감을 개선했다. AWD 모델은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배분한다.

토요타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는 ‘가다 서다’가 많은 도심 주행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라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비즈니스 기회와 같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자신 있게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AWD 모델 6200만 원, 2WD 모델 64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롤스로이스모터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 롤스로이스모터카, 1분기 글로벌 판매량 역대 최고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16년 역사상 가장 높은 1분기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1~3월 전 세계적으로 1380대를 판매하면서 2019년 기록한 최고 1분기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성과로,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중국, 미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롤스로이스는 성장의 주 요인으로 지난해 출시한 뉴 고스트와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을 꼽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사전주문량이 올해 하반기까지 밀려 있다. 팬텀과 던, 레이스 등 기존 모델 역시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CEO는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16년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1분기 판매량과 함께 2021년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미지=만트럭버스코리아

◇ 만트럭, ‘뉴 NAX TG 시리즈’ 3종 국내 출시 확정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새로운 트럭 라인업인 ‘뉴 MAN TG 시리즈’를 출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뉴 MAN TG 시리즈는 2000년 TGA 출시 이후 20년 만의 풀 체인지 라인업이다. 개념 설계 과정에서부터 전 세계 운송회사 300곳, 700명 이상의 운전자 피드백을 수렴했고, 24곳의 대학 및 연구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고객의 의견도 개발에 반영되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차량은 트랙터인 MAN TGX, 중·대형 카고 트럭인 MAN TGM, 중·소형 카고 트럭인 MAN TGL 등 세 종류다. 유럽 시장부터 판매를 시작한 뉴 MAN TG 시리즈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편의성, 연비, 연결성과 인터페이스 측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TG 시리즈는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체공학적 운전자 작업 공간으로 디자인 관련 상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MAN TGX 트랙터는 유럽 전역 24개국 상용 차량 전문 기자들이 심사하는 ‘2021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새 모델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뉴 MAN TG 시리즈는 한국 고객 분들께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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