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3.2조 이상 금융지원 목표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은 ‘2021년 1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 동참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및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각 계열사의 금융지원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B금융의 올해 한국판 뉴딜 지원 목표는 3조2000억원이다. 3월 말 기준 ▲석문국가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 금융지원 1751억원(KB국민은행) ▲자원 재활용 기업 지원을 위한 코엔텍 및 새한환경 인수금융 2800억원(KB증권) 등 총 2조2000억원의 성과를 거둬 목표 대비 6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는 측면에서 금융회사에도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뉴딜 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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