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피싱범죄 수법·분석자료 공유…고객 피해 예방 협조

(오른쪽) 허정진 우리카드 부사장과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8일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포쓰저널=조혜승기자] 우리카드는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메신저피싱 및 보이스피싱 등 최신 피싱범죄 수법과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고객의 피해 예방을 위한 피의자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피싱범죄 침입 정보 기반으로 수사 의뢰를 함으로써 서울경찰청의 피의자 조기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힘써 왔다. 지난해 4월 이상거래 감지시스템(FDS) 고도화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탐지 모형을 FDS시스템에 적용한 데 이어 9월에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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