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전경./사진=KB증권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직원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5일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 본사 12층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주말 동안 미출근 상태에서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증권은 해당 층을 임시폐쇄하고, 나머지 직원들과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운영 중인 부서별 30% 순환 재택근무 비율도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즉각적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고, 다른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대부분 진행됐다”며 “긴급 방역을 실시한 동시에 강화된 근무 기준 적용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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