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SK이노베이션 주가 8.78% 급등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한 상장위원회 심의를 열고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장위원회 심의는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통지되기 전 상장 심사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절차다.

예비심사 결과가 나오면 상반기 중에는 SKIET 상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4월 1일 설립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이 지분 90%를 보유한 배터리 분리막 제조 자회사다. 분리막은 2차전지 핵심소재로 배터리 안정성을 좌우한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0% 늘어난 470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73억원, 순이익은 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3%, 42.3%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이날 SKIET 상장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8.78% 급등한 22만3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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