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628억원 배당..주당 767원
"기대작 출시·코웨이 협업 흔들림 없이 추진"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 컨벤션에서 진행된 넷마블 제10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넷마블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시스템 업무 효율화, 제2의나라 등 기대작 출시, 코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흔들림 없는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넷마블은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진행된 제10기 주주총회에서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등이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됐다”며 “2021년에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등과 같은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전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협업도 강조했다. 권 대표는 “코웨이와의 IT협업지속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 상품 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넷마블은 주주친화 정책의 실천을 위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총 628억원의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1주당 예정 배당금은 767원이다.

올해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20억원으로 확정됐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해 상여를 포함해 총 23억6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도 (13억8600만원)대비 70.7% 많은 금액이다.

권영식 대표는 급여와 상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까지 포함해 총 44억1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도(11억8700만원)대비 272% 증가한 금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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