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맥도날드.

◇ 맥도날드 ‘빨대 은퇴식’..고객 요청 시에만 빨대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고객 요청 시에만 빨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작년 10월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첫 실천으로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맥도날드는 뚜껑이와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권장함으로써 플라스틱 빨대 저감 캠페인에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 LF ‘친환경 포장 시스템’ 도입..ESG 경영 강화

LF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포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LF는 7월부터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을 비롯한 전 브랜드의 포장 박스 제작을 위해 친환경 포장 시스템인 ‘카톤랩’을 도입한다.

카톤랩은 제품 포장 과정 전반을 자동화하고 포장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투입구에 넣으면 제품 크기에 맞춰 박스가 제작된 후 포장, 운송장 부착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박스와 포장에 사용되는 테이프와 포장 완충재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F는 카톤랩 도입 후 연간 약 25%(410톤)의 포장 박스와 약 90%(0.2톤)의 테이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왼쪽)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매일유업.

◇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매일유업은 김선희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작년 12월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김 대표는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매일유업 임직원의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다음 참가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박혜경 센터장, 맥도날드 코리아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를 지목했다.

/사진=오비맥주

◇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오비맥주는 배하준 대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2019년 ‘물과 사람 사진 공모전’으로 인연을 맺었던 할리스에프앤비 신유정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 다음 주자로는 글로벌 압연 알루미늄 제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아시아의 사친 사푸테 사장과 푸드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의 민명준 대표을 지목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일조하고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내 ESG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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