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심근증 신약 글로벌 임상1상 진행

비후성심근증(HCM) 신약 후보물질 'CT-G20'…첫 화학합성 신약
상반기 내 미국 FDA에 임상 1상 신청·허가·개시 목표

조혜승 승인 2021.03.08 14:40 | 최종 수정 2021.03.08 14:46 의견 0
/사진=연합뉴스TV

[포쓰저널=조혜승기자] 셀트리온의 심장질환 중 하나인 비후성심근증(HCM) 신약 후보물질 'CT-G20'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본격화됐다.

셀트리온은 폴란드에서 CT-G20의 임상 1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CT-G20 관련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3곳의 임상시험 기관을 확보했다.

CT-G20은 화학합성신약이다. 바이오의약품 사업 위주였던 셀트리온이 케미컬 의약품 사업 확대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약물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상반기 내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 신청과 허가를 마치고 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후성심근증은 좌측 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심장 질환이다. 현재 공식 승인 받은 의약품은 없는 실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후성심근증 환자는 약 65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폐쇄성 비후성심근증을 앓으면서 약을 먹는 환자는 약 12만명에 달한다. 1인당 연간 약제비는 25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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