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판타지 드림', 수원점 '라이프 아트-간즈' 등 전시
롯데월드몰, 500평 예술복합문화공간서 세계적 그래피티 명작 전시

롯데백화점 판타지드림 전시 팝업./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이 올 봄 MZ(10대 후반~40대초반)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공간 기획 전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전 점에서 시각적 ‘흥’을 전달하는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4월 1일까지 다채로운 컬러의 꽃을 사용한 공간 연출을 통해 희망과 격려,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판타지 드림’전시를 연다.

플라워 아티스트 김다정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컬러와 오브제로 본점 쇼윈도우, 지하1층 코스모너지, 더웨이브 팝업스토어 등 곳곳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추구하는 시각적 흥을 선사한다.

플라워 클래스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앱과 SNS에서도 관람할 수 는 모바일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14일까지 팝아티스트 간지(GANZ)의 작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Life is Art–GANZ’를 진행한다. 간지는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사건이나 생각, 일상의 모든 것을 캔버스에 낙서처럼 옮기는 낙서 화가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1년 신작 ‘ACIDOOD’는 행복한 꿈의 느낌이 잔상으로 남는 것에서 착안해 행복한 꿈을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을 캔버스에 옮겨 화려한 컬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월드몰 포스트 전시장 내부./사진=롯데쇼핑

롯데월드몰은 2월 26일 지하 1층에 500평 규모의 대형 예술복합문화공간 P/O/S/T(포스트)를 조성했다. P/O/S/T는 1년간 정기적으로 여러 아티스트, 브랜드, 기업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전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명작 80점을 한데 모은 ‘스트릿 노이즈(STREET NOISE)’로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그래피티 명작 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래피티의 초창기 감성부터 점차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된 그래피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공간 MD 컨텐츠로서 예술을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및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 예술 문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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