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배홍동 비빔면 광고모델로 유재석 발탁

농심은 신제품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광고는 유재석이 방송에서 여러가지 부캐(부 캐릭터)를 선보이며 호감을 얻고 있는 점에 착안해 유재석에게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배홍동’을 비빔면 맛집이 있는 동네로 설정해 재미를 더했다.

유재석은 광고에서 배홍동 비빔면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든 옷과 파란색 선글라스, 장발의 가발 등 톡톡 튀는 외모와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제품을 소개한다.

유재석을 모델로 선보이는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는 5일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되며, 이후 TV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 100만 회원 돌파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이 가입회원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프레딧 판매목표는 1000억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부터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년간 40억원을 투자해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합한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를 2017년 개설했다. 온라인 주문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O2O(온라인-오프라인 결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2020년 12월에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프레딧을 론칭하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중심 제품 카테고리를 유기농, 친환경 생활, 뷰티용품으로 확대했다.

2019년 38만명 수준이었던 온라인몰 신규 회원수는 2020년 68만명으로 62% 가량 늘어났다. 매출도 2017년 70억원에서 2020년 520억원으로 4년새 6배 이상 올랐다.

2020년 총 주문건수는 150만건으로 전년 대비 98만건 증가했다. 2017년 신선간편식 ‘잇츠온’ 론칭 이후 매년 40%였던 전년 대비 증가폭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2020년 191% 고성장을 기록했다.

◇ 롯데푸드, 싱가포르에 캔햄 ‘로스팜’ 수출

롯데푸드는 2월25일 싱가포르에 캔햄 ‘로스팜’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6월30일 캔햄 ‘런천미트’ 제품을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수출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로스팜은 2020년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스팜 싱가포르 수출은 4만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만 약 80만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올해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롯데푸드 캔햄의 수량은 로스팜 약 80만캔과 런천미트 약 100만캔으로 총 180만캔이다.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푸드(FOOD)를 통해 3월 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 스텔라 아르투아, ‘세계 물의 날’ 맞아 기부 캠페인

오비맥주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챌리스’ 전용잔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해양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과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정판 챌리스를 제작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을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판매한다.

세계 물의 날 기념 한정판 챌리스는 ‘물과 사람’을 주제로 고래, 거북이 등 바닷속 다양한 생명체를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담고 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자인은 2020년 오비맥주가 환경재단과 함께 개최한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당선작 중 하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환경재단의 ‘지구쓰담(지구의 쓰레기를 담다) 캠페인’에 기부된다. 지구쓰담 캠페인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양 정화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