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엔 박형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경원 전 의원 등을 꺽고 선출됐다.

부산시장 후보는 박형준 전 정무수석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7 보궐선거 서울, 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를 열어 오 후보가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이기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최종 득표율 41.64%로, 나경원(36.61%), 조은희(16.46%), 오신환(10.39%) 후보를 따돌렸다.

국민의힘 경선은 2~3일 100% 일반시민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오 후보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2006년과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2011년 무상급식 주민 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가 자진 사퇴했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최종 득표율 54.40%로, 박성훈 후보(28.63%)와 이언주 후보(21.54%)를 큰 격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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