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주방용품점./사진=신세계백화점

◇ 신세계百, ‘홈쿡족’늘면서 주방용품인기

신세계백화점은 주방용품 매출이 지난 3개월간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요리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며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특히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무쇠솥밥 트렌드가 주방용품 매출을 견인했다. 무쇠솥밥은 무게는 무겁지만 균일한 열전도로 영양소 파괴가 적고, 각종 재료의 맛을 유지시켜줘 주부들에게 인기다.

주물냄비는 집에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해 반찬 없이 한 그릇으로 사진 표현이 가능해 젊은 20-30대 젊은 예비부부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르크루제, 스타우브, 스켑슐트 등 프리미엄 주물냄비 브랜드의 매출은 지난 3개월간 전년동기간 대비 40% 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독일 명품 주방용품인 헹켈, 트라이앵글, 쿠첸프로피 등 조리 관련 액세서리도 지난 3개월간 20% 가까이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 상무는 “홈쿡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며 주방용품 수요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홈스타일링 컨설턴트가 고객에게 홈인테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 롯데백화점 ‘홈스타일링 컨설팅’서비스

롯데백화점이 작년 가을 시범 운영했던 1대1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이달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는 롯데백화점의 홈스타일링 특화 컨시어지 서비스다. 침실, 거실 등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포인트 가구를 새로 구매하거나, 신혼집을 꾸미려는 예비 신혼 부부 등 인테리어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해준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예산을 고려해 가구, 소품 등을 1대1 맞춤으로 추천해준다.

본점 웨딩 라운지 내 전용 부스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그 외에 추천 상품 제안 및 바우처 증정 등 추가 제공 혜택도 있다.

특히 올해는 정리 수납 컨설팅, 해외 명품 디자인실, 모델하우스/드라마 세트 전문 스타일링, 해외 수입가구 브랜드 디자인 홈스타일링 전문가 3명과, 인기 유튜 1명등 4명의 다양한 경력의 홈스타일링 전문가들을 선발해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했다.

상담 예약은 롯데백화점 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컨설팅의 비용은 5만원이다. 상담이 끝난 후에는 공간에 따른 컨셉과 추천 가구, 소품 리스트가 정리된 상담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본점 매장 내에서 컨설턴트와의 동행 쇼핑도 가능하다.

◇ 이마트·SSG닷컴 데이즈 ‘편안한 이너웨어’ 행사

이마트와 SSG닷컴은 1일부터 17일까지 데이즈 ‘편안한 이너웨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집콕’ 장기화에 따라 편안한 착용감의 이너웨어가 인기를 끌며 지난해 상반기 행사보다 품목수를 60% 확대했다.

남성 드로즈/트렁크, 여성 브라탑/브라/팬티, 주니어 브라탑/브라/팬티/속바지 등 45종의 ‘편안한 이너웨어’ 시리즈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BC/NH/우리/기업/씨티카드 등이다.

데이즈 ‘편안한 이너웨어’는 착용감을 우선시해 봉제선을 없애는 등 이너웨어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개발한 상품이다. 특히 올해 데이즈는 몰드 접착형 퓨징 브라, 몰드를 활용한 남성 드로즈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신규 상품을 개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데이즈 ‘편안한 이너웨어’ 시리즈의 매출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확산에 따라 전년대비 84% 신장했다.

◇ 이마트24,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 진행

이마트24는 재택근무·온라인 수업이 줄어들고 점차 출근·등교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매일 아침 7시~10시까지 샌드위치, 사과, 원두커피 아메리카노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달부터 매월 새로운 모닝세트를 선보인다.

3월 한달간은 샌드위치2종(택1) + 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 + 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추가 500원 할인해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4층 남성 의류층 매장 전경./사진=갤러리아백화점

◇ 갤러리아百, 명품관 남성 의류 층에 하이주얼리&워치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2021 봄·여름(SS) 시즌' 매장 개편을 단행, 기존 웨스트 4층 남성 의류 층에 불가리 남성 단독 매장 오픈을 비롯해 고가의 시계 및 주얼리 매장을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남성 전용 불가리 매장은 남성들을 위한 보석, 시계뿐만 아니라 남녀공용 주얼리 상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웨스트 4층에는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도 들어선다.

프라다 남성 전용 매장은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는 4월 중에 선보인다. 프라다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서 디자이너로 영입된 라프 시몬스가 올해 첫 선보이는 남성 라인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명품 상품군이 24% 신장하면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특히 명품남성이 명품여성 군에 비해 2배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시장이 크게 신장했다.”라고 말하며 “럭셔리 브랜드들의 희소성과 확장성 사이에서 갤러리아만의 독보적인 명품라인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도시락 통합 브랜드 '한끼연구소' 론칭

세븐일레븐은 ‘김수미’, ‘한영실’, ‘도시락의정석’ 등을 도시락 통합 브랜드 ‘한끼연구소’로 일원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2일 한끼연구소 ‘숯불닭갈비’, ‘숯불바싹불고기’를 선보이고 9일엔 ‘버섯소불고기’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신상품 3종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운영중인 20여종의 도시락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한끼연구소는’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표기를 강화하고 제조사명과 해썹(HACCP) 인증마크, 판매가격 표시 등을 40% 이상 확대해 고객이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공식 밥소믈리에인 김하영MD가 연구한 믿을 수 있는 한끼를 표현한 픽토그램도 넣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도시락 내용물도 기존 돼지고기 위주에서 벗어나 수산물(고등어, 오징어 등), 소고기, 닭고기 등으로 메인 반찬을 다양화한다. 또한 한식과 어울리는 가정식 반찬 40여종을 선정하고 분기별로 리뉴얼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집밥의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비빔밥과 샐러드 상품군에 계절별로 제철 음식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콜라보 한 건강 레시피도 개발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한끼연구소 브랜드를 통해 세븐일레븐 도시락만의 차별화된 맛과 가치를 담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산 고급 품종인 삼광미를 사용하고, 밥소믈리에가 직접 식단을 꾸리는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최고의 한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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