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 7종 1000원, 죽제품 4종 700원, 참치캔 500원 인상
"원재료 상승 영향으로 제품 할인율 조정"

오뚜기 컵밥 인기제품 모음./사진=오뚜기.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오뚜기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밥, 참치캔, 마요네즈 등 가격에 대한 할인율을 조정하면서 제품 가격이 오른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3월1일부터 편의점 오뚜기 ‘컵밥’ 7종 가격이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28.5%) 오른다. ‘영양닭죽’ 등 죽 제품 4종 가격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700원(21.8%) 인상된다.

‘오뚜기 마요네즈’ 가격은 2900원에서 3800원(31.0%)으로 조정된다. ‘마일드참치’는 3500원에서 4000원(14.2%)으로 오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두, 밀, 옥수수, 달걀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있어 불가피하게 편의점에서 적용하던 제품 할인율을 조정했다. 출고가는 인상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오뚜기는 이달 중순 즉석밥 가격을 7% 가량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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