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능력, 글로벌 리더 중요한 자질"
19일 최종현 학술원 웹세미나 환영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캡쳐=최종현학술원 유튜브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산학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초청 ‘배터리 기술의 미래 주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배터리 시장이 성공할수 있었던 것은 산학에 몸담은 연구자들의 오랜 협업 덕분”이라고 밝혔다.

웨비나는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최 회장은 “산학 협업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배터리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폐전지를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전문 영역 밖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기술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능력이 앞으로 미래 글로벌리더가 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질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간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채 짧은 환영사만을 발표했다. 환영사는 사전 녹화됐다.

세미나에서는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탠리 위팅엄 뉴욕주립대 화학과 교수가 출연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의 기회와 과제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강연했다.

거브랜드 시더 UC 버클리 재료공학과 교수,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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