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칸타타 콘트라베이스 '국제 우수 미각상'
CJ제일제당 PHA, 'TÜV 생분해 인증' 취득
빙그레 꼬뜨-게랑, 프리미엄 굿즈 출시
이랜드 미쏘 '에센셜 라인' 누적 70만장 판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동남아시아 수퍼앱 '그랩' 투자

사진=롯데칠성음료.

◇ 칠성사이다·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브랜드 칠성사이다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이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1만여개가 넘는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200여명에 달하는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1스타에서 3스타의 등급을 평가한다.

칠성사이다는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0.8%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향과 시각적 요소 등의 항목에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1스타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 PHA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해양 생분해 소재 PHA, 'TÜV 생분해 인증' 취득

CJ제일제당은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l alkanoate)’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공신력있는 친환경 인증인 ‘TÜV 생분해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인증은 소재가 생분해되는 환경에 따라 분류되는데, CJ제일제당의 PHA는 산업·가정·토양·해양의 네 가지 인증을 받았다. ‘해양 생분해’ 인증은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기준으로도 극소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 PHA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생산과정을 비롯해, 토양과 바다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90% 이상 분해된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선진국 중심의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PHA는 바다에서 분해되는 유일한 생분해 소재이며, CJ제일제당은 독보적 PHA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당초 양산 계획을 뛰어 넘는 5000톤 이상의 선주문을 해온 상황”이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무기로 글로벌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빙그레.

◇ 빙그레 꼬뜨-게랑, 프리미엄 굿즈 출시

빙그레는 2020년 론칭한 브랜드 ‘꼬뜨-게랑(Côtes Guerang)’을 활용해 스카프 1종과 넥타이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00% 이태리 직수입 실크를 사용한 스카프 제품에 ‘빙그레 왕국’을 새겨 넣었다. 붉은 색상에 빙그레 왕국을 대표하는 제품 이미지와 문장을 패턴화한 것이 특징이다.

넥타이 3종은 100% 실크 트윌 원단을 사용했으며 빙그레의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캔디바의 패턴을 적용했다.

빙그레는 프리미엄 굿즈를 무신사 스토어의 래플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이랜드.

◇ 이랜드 미쏘, ‘에센셜 라인’ 누적 70만장 판매

이랜드는 여성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 미쏘가 2021년 첫 컬렉션으로 출시한 ‘에센셜 라인’이 2020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7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리뷰 수는 4800건에 달한다. 1월 에센셜 라인 매출은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미쏘의 에센셜 라인은 우수한 착용감과 높은 활용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1월 브랜드 상품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베이직 아이템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면서 미쏘의 에센셜 라인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에서 입기 편한 트렌드 데일리 아이템을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동남아시아 수퍼앱 '그랩' 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벤처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및 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 그랩(Grab)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랩은 2012년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음식 및 식료품 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 동남아시아 대표 수퍼앱이다. 수퍼앱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가능한 앱을 뜻한다.

그랩은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억1400만건 이상의 모바일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랩이 수백만 명의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라는 점과 동남아시아 지역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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