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 특선영화] '오케이 마담', 엄정화의 호쾌한 액션

강민주 기자 승인 2021.02.11 17:08 | 최종 수정 2021.02.11 19:42 의견 1

JTBC 설특선영화 '오케이 마담' 11일 오후8시30분

오케이마담=감독: 이철하/출연: 엄정화(미영), 박성웅(석환), 이상윤(철승),배정남(현민), 이선빈(미스터리한 승객)/ 장르: 코미디 액션/ 러닝타임: 100분/ 개봉: 2020년 8월12일/ 시청연령: 15세이상


[포쓰저널] 영화 '오케이 마담'은 병뚜껑 행운권 당첨으로 난생 처음 해외여행길에 오른 부부와 딸 일가족이 하와이행 비행기 안에서 겪는 액션 소동극이다.

꽈배기집 사장으로 분한 배우 엄정화와 컴퓨터 수리공으로 변신한 박성웅의 케미를 주무기로 한 작품이다.

홍콩 영화 '예스마담'을 오마주한 제목부터 시사하듯이 엄정화의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양자경 풍'의 액션 동작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행기 납치 소동 와중에 엄정화와 박성웅의 과거 신분이 드러나면서 일어나는 반전도 흥미를 돋구는 요소다.

북한 공작단, 여객기 납치,신분위장 등 007시리즈 같은 첩보물 요소를 갖췄지만 홍콩 느와르 류의 진지함보다는 유쾌하고 웃고 해피엔딩으로 결말나는 킬링타임용 코미디물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여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한창일 때 개봉해 120만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겼다.

줄거리

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 난생처음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같은 비행기에 오르고 꿈만 같았던 여행은 아수라장이 된다.

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버린 부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을 펼치며 인질이 된 승객을 구하기 시작한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는 여객기라는 한정된 세트 공간이다. 제작비 절감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이다.

대신 극의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조연들이 승객들로 등장한다. 미스터리한 승객 이선빈, 비행기 첩보물을 상상해온 승무원 배정남 등등. 김남길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2020년 8월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전국 누적관객 123만명, 스크린매출 110억원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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