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제한 등 1주일 뒤 재검토...영화관, 샤워실, 야간스키,파티룸 등은 완화(종합)

코로나 거리두기, 설연휴까지 현행 수준 유지키로
다중이용시설 오후9시 영업제한도 그대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지..고향 직계가족도 적용
공연장 영화관 동반자외 좌석 띄우기 1일부터 완화
실내체육시설 샤워실 이용 허용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오후 9시 이후 영업허가
파티룸은 집합금지 해제..심야 영업은 금지

강민규 기자 승인 2021.01.31 17:15 | 최종 수정 2021.01.31 17:27 의견 0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가 검사 대기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여타지역 2단계인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를 현행 대로 설 연휴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31일 결정했다.

다만 환자 발생 추이, 재확산 위험성을 고려해 1주일 후에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완화 여부 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공연장· 영화관 좌석띄우기와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샤워실 이용,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 야간영업 등 일부 방역조치는 2월1일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날 자정 종료되는 사회적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조정방안에 따르면 현재 적용중인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는 2월 1일 0시부터 2월 14(일) 밤 12시까지 2주간 유지한다.

다만 공연장·영화관의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1.5단계와 2단계 모두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 2.5단계는 동반자 외 좌석 두 칸 띄우기로 방역수칙을 조정한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샤워실 이용이 금지돼 있었으나 한 칸 띄워서 샤워실 이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한다. 탈의실 등 샤워실을 이용하지 않을 때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의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 다만, 이동량 감소를 위한 타 지역과의 셔틀버스 운행 중단 등은 유지된다.

기존에 집합금지 대상이던 파티룸은 영업을 허용하되 오후 9시~익일 오전 5시애는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영업을 할 경우에는 이용인원 제한 및 가능인원을 출입구 등에 게시(개별 방 면적대비 8㎡당 1명)해야 한다.

테이블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한칸 띄우기, 또는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시설 허가·신고면적 50㎡이상)를 해야 한다.

이외의 기존 방역수칙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설 연휴까지 2주간 연장 실시된다. 설 연휴기간에도 적용되며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

16일 발표된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예정대로 시행한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고향과 친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 등 안전한 추모방안을 제공한다.

숙박시설 예약을 객실수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 수용금지 조치도 2주간 연장한다.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위험성이 큰 시설 등에 대한 방역조치는 더욱 강화한다.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예배를 제외한 숙박, 식사, 소모임은 앞으로도 모두 금지한다.

IM선교회 같은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은 행정명령과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간병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의무화한다.

숨어있는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유지한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요 방역조치는 계속 유지한다.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도 현행 오후 9시 기준으로 유지한다.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홀덤펍의 집합금지 조치도 유지된다.

이들 조치에 대한 완화 여부는 환자 발생 추이, 재확산 위험성을 고려해 1주 후에 재검토한다.

2월1일 시행되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개요./중대본


수도권은 거리 두기 2.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9시 이후 운영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2.5단계에서 집합이 금지되나, 18일부터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재개 및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변경된 방문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는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이 가능하다.

식당·카페의 경우에는 오후9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 가능하고, 오후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홀덤펍의 집합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거리 두기 2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경우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없다.

식당·카페, 방문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할 수 있으며, 오후9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중대본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었던 일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협회·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조정해 적용할 예정이다"고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2일 (오전 9시30분~정오)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2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1차 토론회는 3차 유행을 거치며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향후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조정과 다중이용시설의 분류방안, 방역수칙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한 2차 토론을 실시(2월 2주)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포럼 현장 참석은 초청 기자단으로 제한하고, 대신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 채널, KTV 국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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