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가구 모집 총 2만381명 접수…평균 경쟁률 20.82대 1
2월 4일 당첨자 발표…22일부터 정당계약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GS건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최고 38.59대 1을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순위 청약 9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38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0.8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59대 1로 46가구 모집에 1775건이 접수된 84㎡A 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98㎡C 타입이 33.63대 1, 98㎡B 타입이 3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송도가 지난해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뒤 해당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인근에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들어서며, 단지에는 축구장 약 4배 규모의 조경환경이 조성된다. 송도 최초로 25층 스카이커뮤니티가 마련되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누적 방문객 10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견본주택 내부를 공개한 유튜브 자이TV 콘텐츠는 28일 기준 17만6000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단지 안팎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조망을 느낄 수 있는데다 공원, 커뮤니티 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지는 토지 매입 및 상품기획부터 시공까지 직접 GS건설에서 고심해 진행하는 현장인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내달 4일 발표 예정이다.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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