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3공장, 2024년 1분기 양산 목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SK하이닉스는 신규배터리 공장 투자를 위해 유럽 헝가리 자회사(SK Battery Hungary Kft)에 약 1조2674억원을 출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출자후 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은 100%가 된다. 헝가리 배터리3공장 투자계획은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헝가리 코마롬에 연산 7.5GWh 규모의 배터리 1공장을 2019년 말 완공해 가동 중이다. 9.8GWh 규모인 2공장은 2022년 1분기부터 양산 가동을 목표로 현재 건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헝가리 배터리 3공장은 2024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날 오후에 헝가리 배터리 3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까지 총 125GWh 이상의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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