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성장률은 4%..전망치 부합
[포쓰저널] 미국의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연율 기준 4%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8일 오전(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2019년만해도 1.5~2.9% 수준을 보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면서 지난해 1분기 -5%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2분기 -31.4%로 급락했다.
이후 3분기 33.4%로 급반등했다가 4분기 코로나19 재유행 사태 등으로 성장세가 다시 위축됐다.
2020년 미국의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3.5%다.
시장 예상치 -3.6% 보다는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다.
2019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2%였다.
미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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