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43개 직무 세 자릿수 규모 채용
지난해 말 기준 913명…"1천명 넘을 것"

사진=카카오뱅크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IT 개발자, 서비스 기획 담당자 등 채용을 통해 금융서비스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5일 카카오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채용으로 올해 상반기 중 직원 수 1000명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직원 수는 913명이다.

금융IT개발 분야와 서버 개발 분야는 경력 1년 이상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은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진 면접을 거쳐 결정된다. 개발 부문은 직무에 따라 실무 면접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카카오뱅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3월에는 이번 경력 채용과 별도로 개발자 경력 공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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