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구매 솔루션 사업 통해 일반 기업 판매
'한미 코로나19 퀵 테스트' …30분 내 감염 여부 확인

지난 19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오른쪽)가 김동철 서브원 대표이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유통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포쓰저널=조혜승기자] 한미약품은 서브원과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국내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신속 항원진단키트 '한미 코로나19 퀵 테스트(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한다.

서브원은 구매 솔루션 사업의 장점을 살려 이 키트를 일반 기업에 판매한다.

한미 코로나19 퀵 테스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 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다. 비강 내에서 채취한 검체를 카트에 떨어뜨려 검체 내 바이러스 항원이 항체와 결합하는 방식을 이용해 30분 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방역에 치중하고 있다"며 "신속 진단 키트는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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