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이베이코리아를 8년째 이끌어 온 변광윤(52) 사장이 퇴임, 전항일(50)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베이코리아는 변광윤 사장 후임으로 현재 이베이재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사장이 선임돼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변광윤 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그동안 내부에서 후임자를 상당기간 물색해왔으며,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전항일 이베이재팬 사장을 낙점했다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변광윤 사장은 지난 2000년 이베이코리아 입사해 2013년부터 8년 동안 재임했다. 스마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등 한국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으로 이베이코리아를 키워왔다.

신임 전항일 사장은 2003년 이베이코리아에 입사, 2016년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18년 이베이재팬 대표로 취임했다. 이베이재팬의 실적을 단 2년만에 두 배 이상 성장시키는 높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이전에는 롯데백화점, LG상사,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역량을 쌓아 온 전문경영인으로서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변광윤 사장은 지난 2000년 이베이코리아 입사해 2013년부터 8년 동안 재임하며 한국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으로 이베이코리아를 키워왔다.

변 사장은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전항일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후임 전항일 사장은 누구보다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리더로서 더욱 훌륭한 이베이코리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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