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 61%…지방 1만1천 가구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평택지제역자이 등 상반기 공급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사진=GS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GS건설은 올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자이(Xi) 아파트 2만 8651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서울 4600 가구, 수도권 1만 3000여 가구 등 전체 물량의 61%가 서울·수도권에 집중된다.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는 1만 1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사업 유형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공급 물량이 전체의 50% 수준인 1만 4200여 가구다. 외주 사업은 1만 600여 가구(37%)다.

상반기에 송도 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 지제역자이, 봉담 자이라피네 등을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 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다.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되며, 축구장 4배 규모의 조경시설도 마련된다.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다.

SRT와 1호선 환승역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주변에 위치했다.

경기도 화성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 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 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8개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다.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 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들어선다.

이 외에도 △대구 북구 칠성동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에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 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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