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수요 증가에 맞춰 판매처 확대"

SK하이닉스가 국내에 출시하는 소비자용 SSD제품 'Gold P31'./사진=SK하이닉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소비자용 솔리트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낸드플래시를 활용한 저장장치) 시장에 진출했다.

SK하이닉스는 소비자용 SSD 제품 ‘Gold P31’과 ‘Gold S31’을 18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2019년에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호평을 받은 슈퍼 코어(Super-core) SSD 시리즈로 프리미엄 라인업에 해당된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PCIe NVM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Gold P31은 동종 제품군 중 최고 수준인 순차 읽기, 순차 쓰기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전력 효율성은 동종 제품 대비 약 236% 더 효율적이다.

함께 출시된 SATA 인터페이스 방식의 Gold S31은 범용 제품이다. 온라인 학습, 화상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때 끊김 없이 안정적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출시기념 기획전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품은 ‘SK하이닉스 공식대리점’ 인증 문구가 있는 곳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으로 개인용 PC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사는 이같은 상황을 이용해 판매처 확대하고자 국내시장에서도 개인용 SSD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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