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즈니스 담당...'마약' 구속 이후 1년4개월만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31) CJ제일제당 부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18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부장은 이날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부장급)으로 발령받아 출근했다.

이 부장이 업무에 복귀한 것은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이 부장은 2020년 2월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비지니스는 해외에서 식품 쪽 전략 제품을 발굴하는 등 K푸드 세계화와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는 부서다. 이 부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할 지는 추후 정해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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