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비대면 '2021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전 그룹사 대표 CDP·TCFD 지지 선언…'ESG 경영원칙 서명식'도 진행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같은 ‘Always Day One’의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전 그룹사의 비전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혁신을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그룹사 임원진 등 약 600여명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Resilience(회복탄력성)를 재차 언급했다.

그는 “재무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올라야 한다”며 올해 경영목표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No.1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브랜드·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리스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 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도 함께 선언하고, 전 그룹사 CEO(최고경영자)가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 경영원칙 서명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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