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충전돼지' 도입
롯데하이마트, 결식 우려 아동에 세이프박스 지원
CU, '신선 HMR' 집콕 시장 공략…떠먹는 피자 2종 출시
롯데백화점, '테슬라 Model Y' 최초 공개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충전돼지’ 도입

이마트24는 스타트업 백퍼센트와 손잡고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충전돼지’를 오피스상권, 대학가 등 수도권 소재 50개 매장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전돼지는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QR 코드 스캔으로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다. 최초 30분까지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30분 이후부터는 1시간당 1000원의 사용료가 부과된다.

보조배터리 대여 후 영화관, 카페, 식당 등 충전돼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반납이 가능하다. 반대로 다른 곳에서 대여한 충전돼지를 이마트24에 들러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충전돼지 보조배터리에는 마이크로5핀, 라이트닝8핀(아이폰), C타입(갤럭시) 등 3개의 케이블이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이어폰, 태블릿,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의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최대 이용 시간은 24시간이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충전돼지는 스마트폰를 비롯해 각종 전자기기 충전을 위해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거나 한 공간에 머물 필요 없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내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제공 매장을 전국 1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결식 우려 아동에 세이프박스 지원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6개 지역 아동 600명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세이프박스’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전하기 위해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세이프박스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개인방역용품과 간편식, 영양간식 등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2월 둘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세이프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율희 롯데하이마트 준법경영부문장은 “세이프박스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사회 안전망 속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U

◇ CU, ‘신선 HMR’로 집콕 시장 공략…떠먹는 피자 2종 출시

편의점 CU는 신선 가정간편식(HMR)으로 내식(內食)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메뉴의 반조리 식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해 HMR 매출은 전년 대비 28.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진 12월까지 매출은 40.1% 급증했다.

CU ‘신선 HMR’은 카테고리명처럼 HMR의 간편함과 밀키트의 신선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된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에어프라이기 등 다양한 주방기기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냉동이 아닌 냉장 상품으로 식감 훼손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통기한을 3일 안팎으로 관리해 신선함을 높였다.

?CU는 신선 HMR의 첫 번째 상품으로 13일부터 ‘떠먹는 피자’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CU는 지난해 HMR에서 가장 큰 신장률을 보인 피자를 시작으로 1인분 찌개,전골류, 중화요리류 등 다양한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테슬라 Model Y’ 최초 공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층 테슬라 갤러리에서 전기 SUV 두번째 모델인 '테슬라 Model Y'를 13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갤러리가 위치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년간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지난달 재오픈했다. MZ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기존 백화점의 공식을 탈피하고 젊은 감각의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테슬라 갤러리에서는 테슬라 차량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테슬라의 SEXY(Model S, Model 3, Model X, Model Y)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투어는 1일 13회(회당 30분, 회당 입장객 15명)로 운영된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전 QR코드 인증 및 체온 측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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