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이버 견본주택 공개…28일 1순위 접수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1503가구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조감도./사진=GS건설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새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은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사이버 견본주택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홈페이지와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VR(가상현실)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처럼 구현할 예정이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단지는 전 타입(일부 저층 가구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바다를 접한 동과 단지 후면부에 위치한 동에서 모두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마련된다. 클럽 자이안은 '클럽 선셋'과 '클럽 코브'로 구성된다.

클럽 선셋은 2개의 메인 타워를 25층에서 연결한 스카이브릿지에 조성된다.

이 공간에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카페테리아, 베이커리 카페, 선셋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도서 열람과 입주자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북살롱도 마련된다.

클럽 코브는 '라이프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된다.

라이프존에는 아이돌봄 업체 '째깍악어'의 프리미엄 클래스 '째깍섬'을 도입해 아이들이 전문 교사와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또한 유튜브스튜디오, 독서실, 비즈니스라운지,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된다.

플레이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사이클링 등 입주민을 위한 운동 시설이 도입된다.

단지에는 축구장 4배 규모의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4.2km 해안 산책로가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며 워터프론트와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자연환경이 단지 인근에 있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도서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서는 서해바다의 진짜 오션뷰를 누리면서 해외 고급 리조트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브랜드로 들어서는 대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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