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개최 온라인 CES 2021에 350여명 참관단 꾸려
그린밸런스, E-모빌리티, 차세대 전자산업 등 글로벌 트렌드 참관

소재사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 FCW제품 CES 혁신상 수상 등 실속 있는 행보

지난해 1월 7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 김준(왼쪽에서 두번째)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CES 현장을 찾아 참관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포쓰저널]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현지시간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 350여명의 참관단을 만들어 참여한다고 밝혔다.

CES 2021은 코로나19로 55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SK이노베이션은 직접 참가하지 않는 대신 대규모 참관을 기획했다

참관단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환경과학기술원 및 전사 각 사업회사의 전략담당 임원을 비롯한 경영진과 구성원 등이 대거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에서파이낸셜 스토리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리밸런스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E-모빌리티(E-Mobility)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추진하는 방향의 트렌드와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는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올해 CES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더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 업계, 전기차 배터리 업계 처음으로 2019년 CES부터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들과 함께 미래 E-모빌리티(E-Mobility) 혁신에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 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묶은 ‘SK Inside’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FCW(Flexible Cover Window)는 CES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신 기술이 선보이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오히려 ESG성장 중심의 딥체인지를 고민하는더 많은 구성원들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CES 현장에서 전사적으로 ESG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