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도 "빗썸 인수 관련해 아는 바 없다"
빗썸 측은 "입장 내기 부적절" NCND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자료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설과 관련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자사가 빗썸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엔씨소프트가 빗썸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지분 65.76%를 6500억원을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넥슨은 빗썸 인수에 5000억원을 제안했다고도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완벽하게 사실무근이다. 접촉한 사실조차 없다”고 부인했다.

넥슨 역시 이날 “해당 사실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빗썸은 현재 누적 가입자수가 500만명의 국내 최대규모 가상화폐거래소다.

지난해부터 지분 약 65%의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빗썸 측은 "피인수 대상인 기업으로서 해당사실에 입장을 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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