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임경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앙정부 산하 공기업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캠페인, 공정무역제품 사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11개 지자체, 4개 기업, 4개 학교 등 총 22개 단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LH는 2018년부터 국제 인권존중 및 공정거래 가치 확산을 위해 관련 단체 연대 캠페인과 포럼 개최, 교육 홍보 등 공정무역 활동을 실행해왔다.

2019년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협약' 체결로 민관 협력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정무역제품 판매처를 확대하고 다른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발주기관이자 사회적 가치 선도기관으로서 공정거래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